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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골’ 손흥민, 맨유전 평점 7.5 토트넘 내 1위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맨유 수비수 아론 완비사카를 따돌리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리그 14호골을 작성한 손흥민(토트넘)이 팀 내 평점 1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맨유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경기에서 0-0로 팽팽하던 전반 40분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땅볼 크로스를 왼발로 밀어넣어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토트넘은 후반전 맨유에 3골을 실점해 1-3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웨스트브롬과 23라운드 득점 이후 8경기 만이자 2개월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리그 14호골로 2016-2017시즌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과 동률을 이뤘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토트넘 내 최고점인 평점 7.5를 매겼다. 루카스 모우라(7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6.9점),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셀소(이상 6.7점), 위고 요리스(6.6점) 해리 케인(6.5점) 등이 뒤를 이었다. 양 팀 통틀어서는 맨유의 폴 포그바(8.4점)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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