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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류승룡·하지원·유재명·김영민·김선영, ‘비광’ 황금라인업 완성(종합)

영화 ‘비광’에 출연하는 류승룡, 하지원, 김선영, 김영민, 유재명(왼쪽 위 시계방향), 사진|경향DB

배우 유재명, 김영민, 김선영이 영화 ‘비광’(감독 이지원)에 출연을 확정지으며 류승룡, 하지원, 박명훈과 함께 믿고 보는 ‘황금라인업’을 완성했다.

15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유재명, 김영민, 김선영은 ‘비광’에 출연을 확정, 류승룡, 하지원, 박명훈 등과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비광’은 화려하게 살던 부부가 사건에 휘말려 나락으로 떨어진 뒤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로, 2018년 ‘미쓰백’을 흥행시킨 이지원 감독의 차기작이다. 류승룡은 화려한 과거를 뒤로 한 채 살아가는 전직 야구 선수 황중구로, 하지원이 당대 최고 톱스타에서 생계형 연예인으로 전락한 남미로 분한다. 또한 박명훈은 형사로 등장해 긴장감을 배가한다.

유재명은 그간 tvN ‘빈센조’ JTBC ‘이태원 클라쓰’ tvN ‘비밀의 숲’ 영화 ‘소리도 없이’ ‘나를 찾아줘’ ‘비스트’ 등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강렬하고도 유연한 연기력을 뽐내왔다.

김영민 역시 지지 않는 ‘신스틸러’다. JTBC ‘부부의 세계’서 손제혁 역으로 악역을 자처했던 그는, tvN ‘사랑의 불시착’ OCN ‘구해줘2’ JTBC ‘사생활’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재미로 물들였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선 ‘장국영’ 역을 맡아 강말금과 함께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김선영은 틀에 박히지 않은 연기로 작품의 맛을 살린다. 최근 개봉한 ‘세자매’서 첫째 희숙 역으로 호평을 받았고, ‘배심원들’ ‘내가 죽던 날’ ‘말모이’ ‘허스토리’ 등 여러 작품에서 그만의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줬다. 특히 이지원 감독과는 ‘미쓰백’ 이후 두 번째 만남이기도 하다.

충무로 자타공인 ‘명품 배우’인 세 사람이 류승룡, 하지원, 그리고 데뷔작만으로도 실력을 인정받은 이지원 감독과 함께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들이 만들어갈 ‘비광’은 오는 6월 크랭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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