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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펭수, ‘이번 생은 선인장’ 103세 나홀로족 인장선

EBS 제공

대한민국 사람 중 30프로가 혼자 살고 있다. 국민 중 약 615만명이 혼자 살아서 편하지만, 또 혼자 살아서 불편하기도 한 나홀로족이다.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이번 생은 선인장’이 탄생했다. EBS가 나홀로족을 위한 콘텐츠 ‘이번 생은 선인장’이 오는 24일 오후 3시 55분부터 방송을 시작한다고 16일 전했다.

‘유기농 슬로우 리얼리티’라는 콘셉트를 지향하는 ‘이번 생은 선인장’은, 팽수 캐릭터로 주목을 받은 EBS에서 최근 론칭한 ‘어른이’들을 위한 유튜브 채널 ‘딩동댕 대학교’에서 선보일 새 콘텐츠다.

장르는 브이로그로 주인공은 103세의 선인장이다. 사막에서 홀로 잘 산다는 선인장답게 자신의 속도를 유지하며 혼자 잘 살아가고 있는 선인장 ‘인장선씨(103세)’의 엉뚱하지만 묘하게 빠져드는 일상을, 감성 충만한 음악과 함께 전한다.

EBS 제공

제작진은 “거리 두기하며 살아가야 하는 요즘 어른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아무래도 ‘혼자서도 행복하게 사는 법’, 그리고 ‘힐링’이라 생각했다. 선인장은 척박한 땅에서도 혼자 잘 사는 생명체이기도 하지만, 결국 독립적으로 강인하게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과 매우 닮은 존재이기도 하다. 선인장의 일상을 음악과 함께 지켜보는 것만으로 편안한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생은 선인장’은 매 편 선인장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부른 자작곡이나 커버곡이 담겨, 듣는 재미를 더한다고 한다. 선인장 음색과 음악 스타일이 한 국내 싱어송라이터를 떠올리게 한다는 후문이다.

정체가 궁금하다면, 12일부터 “딩동댕 대학교”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티져 콘텐츠들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생은 선인장’은 오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딩동댕 대학교’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되며, 오후 3시 55분에 EBS1TV에서 방송된다. 유튜브 채널 ‘딩동댕 대학교’에도 업로드된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스페셜 클립도 볼 수 있다. 색다른 힐링이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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