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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역주행 신화’ SG워너비, 일부 수익금 10년 넘게 못 받았다

SG워너비(위)와 씨야가 10년 넘게 일부 음원 수익금을 제대로 정산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역주행 신화를 기록하고 있는 그룹 SG워너비의 일부 음원 수익금이 제대로 정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포켓돌스튜디오는 지난해 8월 음원유통사 다날을 상대로 부당이득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청구 금액은 총 15억원이다.

다날이 2006년도부터 SG워너비 3·4집, 씨야 1·2집 등 음원 수익금을 제대로 정산하지 못했다. 소장에 명시된 금액은 15억원이지만 다른 추정 금액까지 합산할 경우 포켓돌스튜디오가 돌려받지 못한 음원 수익금은 50억원에 이른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대한 소송은 최근 재판부에서 조정에 회부된 상태다. 포켓돌스튜디오와 다날 간 합의가 결렬되면 소송은 계속 진행된다.

포켓돌스튜디오 변호인 법무법인 로고스 이윤상 변호사는 “해당 소송이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소송이 진행 중인 관계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재판에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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