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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X윤상X데이브레이크 ‘톡이나 할까’ OST 의기투합

카카오TV 제공

작사가 김이나와 작곡가 윤상, 가수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카카오TV 오리지널 ‘톡이나 할까?’의 공식 OST를 위해 뭉쳤다.

27일 오전 7시 ‘톡이나 할까?’의 ‘노래나 만들까’ 편에서는 김이나, 윤상,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첫 OST 제작을 위해 의기투합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 녹음과 뮤직비디오까지 OST가 탄생되는 A부터 Z까지 전 과정이 공개됐다.

김이나는 ‘17년 가사 맛집’, ‘원조 발음 감칠맛 김이나’라고 자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처음에 그냥 두 사람과 톡터뷰를 하면서 짧은 로고송 정도를 만들까 했었는데, 너무 작정하고 좋은 곡이 나와 행복의 폭탄을 맞은 것 같다”며 OST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상 역시 “이번 ‘톡이나 할까?’는 작사, 작곡을 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말로만 설명하는 것과 이렇게 직접 보여주는 것은 많이 다를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번째 OST로 정해진 ‘말 되지 않을 건 없잖아’는 윤상과 이원석 특유의 세련되고 애잔한 멜로디 라인에 감성을 자극하는 김이나의 노랫말과 이원석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만나 높은 완성도를 만들어 냈다. 특히 김이나는 가사를 쓰겠다고 시작한지 20분만에 멜로디 라인과 글자 수에 맞춰 일사천리로 작사를 마쳐 모두들 놀라게 했다. ‘말 되지 않을 건 없잖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톡이나 할까?’는 카톡 인터뷰라는 새로운 포맷을 통해 말 한마디 없는 가운데서도 흐르는 묘한 긴장감과 미세한 감정의 교류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 받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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