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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브레이브걸스 GS25 포스터 교체설 들여다보니

GS리테일 측이 브레이브걸스 포스터 내 멤버 손 모양이 젠더 이슈 소지가 있다며 전량 폐기한다는 글이 확산됐다. GS리테일 제공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GS리테일 포스터가 변경된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졌으나 관계자들은 “아는 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GS리테일 측은 지난 3일 국군 장병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브레이브걸스가 홍보 모델로 있는 빵을 역조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브레이브걸스가 빵을 들고 있는 포스터를 공개한 바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GS리테일이 전국 편의점 매장에 게시할 예정이던 브레이브걸스 백보드를 폐기한다는 글이 퍼졌다. 해당 글에 따르면 멤버 민영의 손모양과 관련해 젠더 이슈 논란 소지가 있어 이같이 조처했다고 전했다.

스포츠경향이 광고계 관계자들에게 문의한 결과 브레이브걸스 포스터 교체와 관련해 아직 전달된 의사결정은 없었다. 일선 GS25 가맹점주들 역시 해당 사안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알렸다.

앞서 GS25는 지난 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업로드 한 캠핑 이벤트 포스터가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GS리테일 조윤성 사장은 4일 “디자인 요소에 사회적 이슈가 있는 부분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GS25에 대한 불매운동 움직임은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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