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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팬’수영, 최태준·황찬성 어장관리 분위기?

㈜가딘미디어 제공

소녀시대 수영(배우 활동명 최수영)이 드라마 속에서 최태준과 황찬성 사이에 놓였다.

7일 오후 6시 방송되는 금토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극본 남지연, 김은정 / 연출 강철우 / 제작 가딘미디어, 워너브라더스, 이하 ‘안티팬’) 5, 6회에서는(회당 30분 기준) 최태준(후준 역)의 밤과 황찬성(제이제이 역)의 아침을 공유하는 최수영(이근영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근영(최수영 분)은 톱스타 후준(최태준 분)과 악연으로 얽혀 ‘안티팬 1호’를 선언한 데 이어 가상 결혼 프로그램을 촬영하게 됐다.

두 사람 관계에 흥미를 느낀 제이제이(황찬성 분)는 이근영에게 접근, 그녀의 편이 되어주겠다며 응원해 이후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개된 스틸에는 후준과 술잔을 기울이는 이근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만났다 하면 으르렁대던 두 사람은 서로 눈까지 마주치며 다정한 분위기를 내뿜는다. 그러나 잠시 후, 만취한 이근영은 마이크를 잡고 고독한 가수로 변신, 느낌에 한껏 취해 노래를 부르며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이근영과 제이제이의 모습이 의문을 자아낸다. 전날 제이제이에게 빚을 진 이근영은 그를 해장국집으로 소환한다. 불과 며칠 전까지 일면식 없는 사이였던 두 사람은 서로 미소를 띠며 대화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본명까지 부르는 편한 사이로 발전하기까지 한다. 후준을 싫어한다는 접점 하나로 이어진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하게 될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7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안티팬’의 첫 번째 OST ‘Pop star’가 공개된다. 부드러운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그룹 GOT7의 보컬 영재와 극 중 후준 역을 맡은 배우 최태준이 참여한 ‘Pop star’는 극 초반 K-POP 스타 후준의 대표곡으로 소개되며 드라마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금토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6시 한 회에 30분 분량으로 금요일 2회, 토요일 2회씩 네이버TV와 V-LIVE에서 방송된다. 글로벌 플랫폼 iQIYI(아이치이), VIKI(비키), 일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 JP)에서는 한 회에 60분 분량으로 매주 금, 토요일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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