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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홍진영, ‘전참시’ 매니저 결혼식 축가 의리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전참시’에 함께 출연한 매니저의 결혼식 축가를 불렀다. 홍진영 SNS 캡처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자숙 중에도 매니저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불러 화제다.

10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홍진영은 전날 자신의 매니저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줬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부터 2년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해 남다른 케미를 과시한 바 있다.

홍진영의 이번 행보는 논문 표절 논란으로 자숙에 들어간 뒤 첫 공개 석상이라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앞서 홍진영은 지난 2009년 조선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논문 ‘한류 문화 콘텐츠의 해외 수출 방안’으로 표절 논란을 일으켰다. 조선대학교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해당 논문을 표절로 결론내렸다.

이에 “표절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다시는 무대에 오를 수 없을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웠다. 그동안 제가 가진 것에 비해 과분한 사랑을 받아 왔다. 앞으로 조용히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다”라며 홍진영은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그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하거나 한국장학재단에 1억원을 쾌척하는 등 선행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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