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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X위즈 칼리파 협업 앨범 나오나

박재범(오른쪽)과 미국 유명 래퍼 위즈 칼리파가 올해 내 발매를 목표로 협업 앨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가수 박재범이 미국 래퍼 위즈 칼리파와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박재범과 위즈 칼리바는 7SIX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드림엑스’ 프로젝트로 올해 내 발매를 목표로하고 논의 중이다.

위즈 칼리파는 2006년 ‘쇼 앤드 프로브’(Show and Prove)로 데뷔한 래퍼로 2010년 ‘블랙 앤드 옐로우’(Black and Yellow)로 빌보드 1위를 찍으며 전성기를 맞았다. 위즈 칼리파는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이고 널리 래퍼 중 한명이다.

위즈 칼리파는 2018년 7월 ‘담배 연기가 내 눈을 한국인처럼 보이게 한다’는 가사를 넣어 한국인 비하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후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난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다”면서 “난 이 가사에 불쾌감을 느끼지 않는 한국인 친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범 또한 2019년 4월 가장 유명한 미국 래퍼 중 한 명인 제이지(Jay-Z)가 설립한 힙합 레이블 ‘락네이션’(Roc Nantion)에 합류하면서 자신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였다. 락네이션엔 릴 웨인, 리한나 등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박재범 측은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박재범 소속사와 7SIX9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별다른 정보를 내주지 않았다.

미국 내에서도 인지도를 높여온 박재범과 세계적 래퍼의 협업 작업이 이뤄질지 힙합 팬들의 시선이 쏠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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