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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완벽한 5월 꿈꾸는 김민우 “서울을 이겨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

김민우.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을 이겨 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

수원 삼성의 캡틴 김민우는 슈퍼매치 승리로 완벽한 5월을 만들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민우는 27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슈퍼매치 화상 기자회견에서 “좋은 분위기에서 슈퍼매치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 좋은 흐름을 서울을 이겨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김민우와의 일문일답.

-슈퍼매치 각오가 남다를 듯 한데?

“감독님이 체력적 부분 말씀하셨는데 시합날 그런 부분 걱정 안되고 좋은 모습 보이도록 준비 잘하겠다. 좋은 분위기에서 슈퍼매치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이 좋은 흐름을 서울 상대로 이겨서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졌다. 이번 대결 앞두고 선수단 내에 분위기는 어떠한가?

“우리가 리그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어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5월 한 달간 훈련과 경기했다. 이번 달 마지막 경기가 서울인데, 좋은 분위기를 마지막까지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곧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서울 선수들한테도 청첩장 보냈나? 서울에서 가장 축하받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조)영욱이가 최근에 국가대표도 가고 이번에 올림픽 대표팀도 가면서 선배 연락을 잘 안받았다. 화가 많이 나 있는데 결혼식 때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겠다(웃음).”

-이번 슈퍼매치 스코어 예상을 한다면? 결승골의 주인공은?

“당연히 수원이 이길 것이고 스코어는 2-0이다. 결승골은 김건희가 넣을 것 같다. 지금 김건희 몸상태가 너무 좋다. 느낌상 넣을 것 같다.”

-데뷔골이 슈퍼매치였다. 골 욕심 없나?

“골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매 경기 공격포인트는 생각하고 있고 프리킥 대해서는 기제가 워낙에 컨디션도 좋고 킥력도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기에 팀을 위해 양보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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