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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한방병원 어지럼증·이명 센터, 환자 맞춤치료 위한 입원 프로그램 운영

광동한방병원(이사장 이강남) 어지럼증·이명 센터에서 개인별 맞춤 치료를 위한 입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동한방병원 어지럼증·이명 센터 윤승일 원장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사진 광동한방병원 제공

어지럼증, 이명은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반복 시 공황장애, 불면증, 우울증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치료가 쉽지 않고, 일시적으로 회복하더라도 재발이 잦아 난치성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만성적인 어지럼증과 이명의 경우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영상기기를 통한 검사로도 원인 규명이 어려워 치료계획을 세우기조차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광동한방병원은 만성적인 어지럼증, 이명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도로 입원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3박 4일 동안 한방 전문의와 양방 전문의가 협진해 다각도로 원인을 찾고 한방치료, 양방치료, 재활치료, 심리상담 등을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내용이다.

병원 측은 질환이 발생한 원인을 정확하게 찾기 위해 HRV 검사, 기능신경학 검사, 전정기능검사, 뇌혈류 초음파 검사, 경동맥 초음파검사, 자세밸런스 분석, 소변유기산 검사, 타액호르몬 검사 등을 진행한다. 어지럼증의 경우 진단 오차를 줄이기 위해 안구 움직임 검사를, 이명은 청력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는 것도 특징이다.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 한약과 비타민-영양주사와 함께 약침, 부항 등의 치료와 뇌신경 균형을 위한 AK교정치료를 통해 증상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입원 치료 시에는 집중치료 외에 개인별 맞춤 재활운동도 받아볼 수 있다. 단계별로 진행되는 재활운동은 증상의 빠른 호전은 물론 재발 방지 및 치료효과 유지의 목적도 있다. 이 외에 부신 기능 회복을 위한 맞춤 식단과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의 상담 치료도 제공된다.

광동한방병원 어지럼증·이명 센터 윤승일 원장은 “어지럼증과 이명은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릴뿐만 아니라 낙상과 같은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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