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진지희 ‘펜트하우스3’ 완전체 제니 가족 출격…훈훈+눈물 본격 활약 예고

배우 진지희가 ‘펜트하우스3’에 유제니 역으로 출연하며 본격 활약을 예고했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진지희가 SBS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 유제니 역으로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11일 방송된 ‘펜트하우스3’ 2화 방송에서는 동필이 돌아와 완전체가 된 제니(진지희 분) 가족의 훈훈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울대 실기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 동필(박호산 분)과 마리(신은경 분)는 지극정성으로 제니를 챙기는 다정한 면모를 보인 것. 특히 동필은 그간 제니를 괴롭혔던 청아예고 학생들에게 따가운 일침을 가하고 학교 내 호텔 뷔페까지 차려 서포트하며 제니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대망의 서울대 실기 시험날 제니에게 예상치 못했던 시련이 찾아왔다. 제니를 불합격시키기 위해 단태(엄기준 분)와 작당모의를 벌인 석경(한지현 분)은 실기 시험을 앞두고 있는 제니에게 다가와 “이런 날, 이런 말 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니네 아빠 살인죄로 감방 갔다 왔다며?”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제니는 이내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후 석경이 보내온 단태와 동필의 대화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을 듣고 멍한 표정을 한 채 입시장에 들어간 제니는 “유제니 아빠는 살인자!”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있는 석경을 보고 입도 뻥긋 하지 못하고 그대로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처럼 시즌1, 2에 이어 시즌 3에서 진지희는 아빠 박호산의 등장으로 업그레이드된 활약을 예고했다. 첫 회부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스토리가 거침없이 내달리는 가운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진지희의 열연이 호평을 자아냈다. 완전체가 된 제니 가족의 기쁨도 잠시 어둠의 그림자가 몰려오며 서울대 불합격 위기에 놓인 제니가 위기를 딛고 꽃길을 걷게 될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BS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