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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초점]‘4세대 정복’ 신인그룹 러시

그룹 이펙스. 사진 제공 C9엔터테인먼트

글로벌 가요계를 호령하는 K팝. 그 명맥을 이을 신인 그룹이 줄이어 탄생한다.

이펙스(EPEX)가 지난 8일 첫 EP 앨범 ‘바이폴라(Bipolar)(양극성) Pt.1 불안의 서’로 데뷔했다. 앞으로 전개할 세계관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으로 청소년기에 겪게 되는 다양한 형태의 ‘불안의 시작’을 그린다.

이펙스는 배진영 소속 그룹 CIX의 후배 그룹이자, ‘프로듀스 X 101’ 출신 금동현이 속한 그룹으로 결성 소식부터 관심을 모았다. 데뷔 당일 쇼케이스를 통해 데뷔곡 ‘록다운(Lock Down)’ 무대를 선보인 이펙스는 “세계 정복, 지구 정복이 꿈인 친구들이 모인 그룹이다. 4세대 아이돌그룹으로서 한 축을 이룰 것”이라고 목표를 전했다.

당찬 출사표대로 데뷔와 함께 놀라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록다운’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3일 만인 지난 11일 1000만뷰를 돌파했다.

그룹 라잇썸. 사진 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라잇썸(LIGHTSUM)도 밝은 에너지로 지난 10일 가요계에 첫 발을 디뎠다. 쇼케이스를 통해 데뷔 싱글 ‘바닐라’ 무대를 공개한 라잇썸은 MZ세대를 겨냥한 4세대 아이돌 그룹답게 긍정적 에너지와 걸크러시로 무장했다. 이에 더해 ‘프로듀스 48’ 출신 초원, 유정, 나영, KBS2 ‘더 유닛’과 ‘댄싱하이’로 눈도장을 찍은 주현이 멤버로 합류해 이미 탄탄한 팬덤을 보유해 기대가 크다.

이에 힘입어 라잇썸 역시 호성적을 내고 있다. 데뷔 이틀만인 지난 11일 ‘바닐라’가 약 1만장 판매됐고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400만 뷰를 기록했다. 국내 음원차트 벅스에 ‘바닐라’가 19위로 진입, 일본 음원 사이트 라쿠텐뮤직에서 실시간 차트 2위, 레코초쿠 K팝 부분에서는 17위에 등극했다. 더불어 콜롬비아·코스타리카 지역 아이튠즈 싱글 차트 정상, 사우디아라비아·필리핀·태국 등 지역에서는 상위권에 랭크됐다.

그룹 오메가엑스. 사진 제공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오메가엑스(OMEGA X)는 오는 30일 첫 번째 미니앨범 ‘바모스(VAMOS)’로 데뷔한다. ‘바모스’는 오메가엑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앞으로 선보일 세계관의 시작을 담아낸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바모스’는 경쾌하고도 이국적인 사운드에 멤버들의 탄탄한 보컬과 감각적인 래핑이 조화를 이루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11명 멤버 전원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시 혹은 기존 보이그룹 멤버로 활동했던 만큼, 완성도 높은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

무엇보다 첫 리얼리티쇼 ‘로딩 원 모어 찬스’를 론칭하고, 아시아교류협회 홍보대사와 제주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스포라이트를 받고 있어 데뷔 후 행보에 시선이 모아진다.

사진 제공 블루닷엔터테인먼트

저스트비도 같은 날 데뷔를 확정했다. 저스트비 역시 엠넷 ‘아이랜드’ 최종 11위를 차지한 이건우, 본명 추지민으로 함께한 JM, SBS ‘더 팬’ 최종 3위에 오른 임지민, MBC ‘언더나인틴’에 출연한 배인(송병희)과 우승을 차지한 전도염 등 이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갖춘 멤버들이 뭉쳐 ‘괴물 신인’의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 저스트비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앨범 스포일러 이미지 등을 공개하며 데뷔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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