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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맵’ 트레저, 군기 바짝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레저(TREASURE)가 ‘강철부대’ 못지않은 열정과 패기로 극기 훈련에 도전, 탄탄한 팀워크를 재확인했다.

18일 낮 12시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트레저맵’ 시즌2 51화에서는 극기훈련캠프에 던져진 트레저 멤버들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트레저 멤버들은 이날 ‘트레저맵’ 익산 편에서 걸었던 ‘100만 공약’을 지키기 위해 부산 여행을 계획했다. 그러나 트레저가 탄 버스가 도착한 곳은 교관과 플랜카드가 가득한 포항의 한 극기훈련장. 멤버들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교관이 있는 곳으로 헐레벌떡 뛰어갔고, 심기가 불편해 보이는 그의 “동작그만!” 소리와 함께 이들의 혹독한 훈련이 시작됐다.

내무반에 입성한 멤버들은 군복으로 갈아입은 후 곧장 제식훈련에 돌입했다. 트레저는 ‘열중쉬어’부터 ‘2열 종대’, ‘좌향좌’, ‘우향우’를 외치며 구령에 맞춰 훈련을 반복했고, 처음엔 버벅거렸지만 끊임없는 연습 끝 이들은 ‘방향 전환 마스터’로 거듭났다.

제식훈련이 끝난 후 PT 체조가 이어졌다. ‘팔 벌려 높이뛰기’, ‘온몸 비틀기’ 등 멤버들은 모두 집중해서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이 와중에 아사히는 평범함을 거부하듯 호흡을 정리하는 숨쉬기 시간에도 ‘셀프 구령’에 맞춰 엇박자로 움직였고, 이를 본 지훈이 그만 웃음을 터트려 지옥 훈련은 계속됐다.

본격적인 유격 훈련 시간에는 ‘로프 오르기’ 대결이 펼쳐졌다. 상대방보다 먼저 밧줄을 타고 올라가 꼭대기를 찍고 내려오면 되는 승부였다. 손에 땀을 쥐게 한 대결의 결과 박지훈, 김준규, 윤재혁, 하루토, 소정환이 먼저 목표점에 도달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를 지켜본 멤버들은 서로를 향해 전폭적인 응원을 보냈고 끈끈한 동료애를 자랑했다.

네 번째 훈련은 ‘복합 어드벤처 코스’. 징검다리와 통나무를 통과한 후 세 줄 다리까지 건너야 하는 극강의 고난도 훈련이었다. 두려움에 가득한 눈빛이 오가던 중, 첫 번째 주자 소정환은 “나비처럼 날았다 벌처럼 쏘겠습니다!”라고 패기 있게 말해 환호를 받았다. 그 뒤로 최현석, 준규, 도영 등 차례대로 공포의 11m 상공을 걸었고 서로의 격려와 응원 끝 단체 미션을 클리어했다.

강풍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와 고된 훈련에도 트레저는 서로를 챙기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방예담은 ”12명 모두가 용감하고 멋있는 사람인 걸 깨달았다”며 멤버들을 칭찬했다. 김준규와 아사히는 “모두 하나가 돼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훈련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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