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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음악대백과’ 만능엔터테이너 윤상을 말하다

음악콘텐츠 기업 11018 제공

가수이자 작곡가, 프로듀서인 만능 음악인 윤상의 모든 비밀을 파헤치다

18일 오후 9시 30분 공개될 본격 음악 토크쇼 ‘슬기로운 음악대백과’가 윤상 음악의 비밀을 파헤치며 대중음악사 기록을 이어나간다.

첫 에피소드에서 음악에 빠져살던 소년 시절과 다른 또래와는 다른 취향을 갖게 된 학창 시절을 회상했던 윤상은 두번째 에피소드를 통해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데뷔하여 스타덤에 오르게 된 경과를 털어놓는다.

1990년 강수지 ‘보랏빛 향기’, 김민우 ‘입영열차 안에서’를 녹음하던 당시, 두 곡의 작업 배경이 어떻게 달랐는지를 시작으로 거액의 계약금에 그 때로서는 거금이었던 악기를 살 수 있다는 마음에 가수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밝힌다.

두 번째 앨범을 제작자의 의도가 반영된 파트1과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음악을 담은 파트2로 나눠 발매하며 얻게 된 교훈을 공개한다. 또한 2집에서 기존의 녹음 방식과 달랐던 새로운 시도를 소상하게 이야기하며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윤상만의 작업 방식을 들려준다.

‘슬기로운 음악대백과’ 윤상 편은 또한 신해철과 함께 했던 노땐스, 해외 뮤지션들과 작업했던 ‘레나시미엔토’의 음악적이고도 산업적인 일화들을 탐구하며 최근 예능 방송에서 드러날 수 없었던 뮤지션 윤상의 진면목을 드러낸다. 특히 전자 음악에 대한 호기심을 가졌다는 이유로 절친이 된 故 신해철과 ‘노땐스’를 결성, 앨범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벌어졌던 영화같은 이야기를 특유의 잔잔한 목소리로 설명한다.

노땐스의 유일한 앨범 ‘골든힛트’에는 ‘달리기’라는 곡이 수록되어 있는데2002년 S.E.S, 2015년 옥상달빛, 그리고 2019년 자이언티와 조원선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에 의해 리메이크 되며 현재까지도 대한민국 모든 수험생들에게 수능 응원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윤상은 유희열, 김현철 등 동시대의 재능 있는 뮤지션들과의 작업에서 얻은 성찰도 들려준다. 1999년 밴드 토이의 객원 보컬로 참여하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혼자라면 표현 못 했을 음악적 정서를 유희열이라는 프로듀서에 의해서 재발견된 느낌을 받았다” 밝혔다.

또한 2002년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뒷이야기, 이 회사에서 발표한 4집 <이사> 제작 배경 등 기존 방송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비화를 육성으로 전한다. 어려울 수도 있는 이야기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윤상의 이야기에 슬기와 김작가, 두 MC의 모습도 진행자라기 보다는 음악 일타 강사의 수업을 듣는 학생의 태도를 보인다. 모습을 보인다.

무한한 실험정신으로 일렉트로니카, 발라드, EDM, 테크노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슬기로운 음악대백과> 윤상의 두 번째 이야기는 제작사 ‘일일공일팔’의 유튜브 채널 ‘우리가요’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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