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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약 끊고 오겠다” BJ에디린, 방송 활동 중단

아프리카TV 인기 BJ 에디린이 개인 방송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아프리카TV BJ 에디린이 개인 방송 활동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

에디린은 15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에 “예전에 불안증과 트라우마로 비명을 질렀던 방송 이후 카메라 앞에 설 때마다 극정적 생각을 하며 방송을 하려 해도 자꾸 힘든 생각들이 저 스스로를 괴롭혔다”며 “방송을 잠정적으로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도 잠정적으로 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갈수록 세지는 정신과 약 때문에 방송에서 판단력도 흐려지고 말 실수, 갑작스러운 눈물 등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방송에서 계속 보여드린 것 같다”고 했다.

에디린은 최근 장시간 방송을 할 경우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면서 에디린은 “마지막으로 에사단(에디린 팬 모임)분들게 정말 감사드렸고 다시 인사드리기 전까지 항상 행복하길 기도하겠다”고 했다.

에디린은 2019년 5월 트위치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개인 방송 BJ로 이후 플랫폼을 아프리카TV로 옮겨 활동해왔다. 방송 동시에 아프리카TV BJ 인기 순위 중 상위권을 기록하며 화제성을 모았다. 그의 방송 콘텐츠는 일상과 댄스, 게임, 먹방 등 다방면에 있다.

최근 컨디션 난조로 자주 ‘휴방’을 알려왔고 결국 이번 잠정 활동 중단까지 선언하며 팬들의 걱정을 낳고 있다.

■이하 BJ 에디린 잠정 활동 중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에디린입니다.

여러분들 오늘 하루도 잘지내셨나요? 제가 예전에 불안증과 트라우마로 비명을 질렀던 방송 이후로 카메라 앞에 설 때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방송을 하려 해도 자꾸 힘든 생각들이 저 스스로를 괴롭혔습니다..

그러다 보니 방송이 점점 우울해지고 가라 앉게 되었던 것 같아요… 약을 아무리 먹어도 악플과 트라우마가 저를 괴롭혔고 이 고통을 극복할 수 없다는 생각 까지 들었습니다. 어제 참고 쌓인 것 들이 터져 방송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 때문에 한숨도 자지 못 했습니다.

갈수록 세지는 정신과 약 때문에 방송에서 판단력도 흐려지고 말 실수 갑작스러운 즙 등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방송에서 계속 보여드린 것 같아요..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입장으로 계속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다고 생각 해서 방송을 잠정적으로 중단 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와 인스타도 잠정적으로 쉴 예정입니다..

그동안 일반인 예지로 다시 살아가며 건강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약도 끊어 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나중에 제가 다시 활동을 한다면 건강하고 성장한 에디린으로 좋은 방송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기다려주시고 걱정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에사단 분들께 정말 감사 드렸고..다시 인사 드리기 전 까지 항상 행복 하길 기도 하겠습니다! 행복을 드리는 에디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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