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25·루빈 카잔)이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황인범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웨딩 화보를 올리고는 이날로 열애한 지 5주년이 됐음을 밝혔다.
사진과 함께 황인범은 “2016.07.22.~2021.07.22. 5주년. 앞으로 함께 할 날들이 지금까지 함께한 시간보다 한참 더 많으니 지금보다 조금만 더 행복하자! 항상 고마워”라는 글을 남겼다.
황인범은 이미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여자친구와의 사진을 공개하며 연애 사실을 밝혀왔었다. 해당 결혼사진에는 김민재, 이승우, 정우영 등 국가대표 동료들이 축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2015년 K리그2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프로에 데뷔한 황인범은 2019년 미국프로축구(MLS)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하며 해외 무대를 밟았고, 지난해 8월에는 루빈 카잔 유니폼을 입고 2020-2021시즌 공식전 20경기에서 4골 4도움을 올렸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로, 이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성인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뛰어왔다. 그동안 A매치 23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