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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이동경 추가골’ 김학범호, 루마니아에 2-0 리드

한국 축구가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통과의 희망을 살려가고 있다. 루마니아의 자책골에 이어 이동경(울산)의 중거리슛으로 추가골까지 폭발해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은 25일 일본 가시마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후반 13분 이동경의 득점에 힘입어 10명이 뛰는 루마니아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지난 22일 뉴질랜드와의 첫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한국은 루마니아를 누른다면 1승1패로 8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국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화끈한 중거리슛으로 루마니아의 골문을 재차 열었다. 이동경이 후반 13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시도한 중거리슛이 상대 수비수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을 갈랐다.

한국은 전반 27분 이동준(울산)의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상대 수비수 마리우스 마린의 자책골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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