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용건, 39세 연하 연인과 임신·출산 법적공방

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 연인과 임신 및 출산 여부를 두고 법적 공방에 들어갔다.

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김용건은 2008년 만난 고소인 A씨와 13년간 인연을 이어오다 올해 초 A씨가 임신 사실을 알리자 출산을 반대하면서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24일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혐의로 고소했다.

김용건은 1946년생으로 현재 76세이며 A씨는 39살 연하로 2008년 한 드라마 종영파티에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3년을 숨어서 만났다. 이제는 배 속에 있는 생명까지 지우라 한다. 기적이며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소 경위를 밝혔다.

김용건 측은 “A씨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목소리가 커졌다. 지금은 오해를 풀고 싶다. 지난 5월 말, (A씨의 출산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전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최근 조사를 마쳤다. 김용건도 조만간 소환 조사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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