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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라이브] 강민호·박건우, 미국전 선발 출전…김현수가 1루수로 이동

연합뉴스

결승에 직행하지 못한 야구 대표팀이 선발 라인업을 일부 조정했다. 강민호(36)가 미국을 상대로 주전 포수로 나선다.

야구 대표팀은 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미국과의 패자 준결승전에 강민호를 5번 포수로 선발 출전시킨다.

지난 4일 일본과 준결승전까지는 양의지가 4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대표팀은 양의지가 일본전에서 4타석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자 쉬게 하고 강민호를 출전시키기로 했다. 강민호는 7월29일 열렸던 이스라엘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한 뒤 휴식해왔다.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하던 오재일도 제외됐다. 박건우가 6번 우익수로 첫 선발 출전한다. 5번 타자였던 김현수가 4번으로 타순을 이동하고 1루수로 나선다. 9번 2루수 역시 황재균에서 김혜성으로 교체됐다.

대표팀은 박해민(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이정후(좌익수)-김현수(1루수)-강민호(포수)-박건우(우익수)-오지환(유격수)-허경민(3루수)-김혜성(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이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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