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파수스 드 페헤이라와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최전방 3톱은 브리안 힐-해리 케인-루카스 모우라가 이끌며, 미드필더는 라이언 세세뇽-지오반니 로셀소-해리 윙크스-맷 도허티가 호흡을 맞춘다. 수비는 벤 데이비스-크리스티안 로메로-에릭 다이어가 배치됐으며, 골문은 피에르루이지 골리니가 책임진다.
토트넘은 지난 플레이오프 1차전 손흥민(30), 해리 케인(28), 루카스 모우라(29) 등 주전 멤버들을 대신해 유망주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하지만 전반전 막판 상대에게 실점하며 0-1로 패배했다.
이에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파수스 드 페헤이라를 꺾고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본선 진출을 노린다.
이번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케인의 선발이다.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훈련에 불참하는 등 공객적으로 이적 의사를 비췄지만 최근 개인 SNS를 통해 팀 잔류를 선언, 팀에 100% 집중할 것이라 팬들에게 전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