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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꽃을 닮은 화보 “시련은 성장의 밑거름”

가수 겸 배우 예원의 화보. 사진 bnt인터내셔널

가수 뿐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발을 넓히고 있는 예원이 화보를 통해 청초한 모습을 공개했다.

예원은 3일 최근 촬영한 화보의 결과물을 공개했다.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예원답게 이번 촬영에서도 다양한 콘셉트를 무리없이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촬영소감을 묻는 질문에 “가수를 할 때는 무대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꾸밀 일이 많았는데 배우를 시작하고는 꾸밀 일이 많이 없다. 근데 오늘 오랜만에 꾸미고 화보를 찍으니 너무 좋고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예원은 최근 가수 활동을 마무리하고 연극 ‘뷰티풀라이프’에서 박순옥 역을 연기하고 있다. 예원은 작품에 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연극이다. 그리고 가족, 친구, 연인 그 누구와 봐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수 겸 배우 예원의 화보. 사진 bnt인터내셔널

예원은 요즘 힐링에 빠져있다고 전했다. 그는 “스스로를 돌보는 것에 관심이 커졌다. 명상, 자연풍경 감상, 사진 찍기 등에 관심이 많다. 원래 가만히 있는 걸 잘 못하는데 요즘은 잘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예인으로 활동하며 적지 않은 굴곡도 겪었다. 예원은 그 시련의 의미에 대해 “최고의 배움이다. 그런 시련이 없었다면 어려움이 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아직 몰랐을 것 같기도 하다. 그 이후부터 행복한 일이 계속 생기면 ‘어떤 안 좋은 일이 생기려고 이러지’ 싶다”면서 “반대로 안 좋은 일만 생기면 ‘얼마나 좋은 일이 생기려고 이럴까’하고 생각한다”며 “부족한 점을 생각하며 성장의 밑거름으로 여기려한다”는 소신을 보였다.

가수 겸 배우 예원의 화보. 사진 bnt인터내셔널

그는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MBC ‘구해줘! 홈즈’를 꼽으면서 “다른 프로그램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하고 싶다. 놀림당하고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데 선배님들이 많이 놀려주실 것 같다”고 웃었다.

가장 친한 연예인으로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 소녀시대 써니를 꼽은 예워은 “엄정화, 김혜수 선배님 같은 선배가 되고 싶다. 후배들에게 존경받으며 주변도 잘 챙기는 멋진 선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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