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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세탁 런드리고, 신규 투자 500억원 유치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는 총 5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B 브릿지 라운드에는 산업은행이 새로 참여해 투자·융자 복합 금융 300억원을 투입했다. 기존 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디에스자산운용·삼성벤처투자·소프트뱅크벤처스 등이 후속 투자를 했다.

알토스벤처스 송경찬 파트너는 “런드리고는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이번 투자에도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런드리고는 2019년 3월 빨랫감을 수거·세탁·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서울 전역과 일산·분당·김포·송도 등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연내 수도권 대부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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