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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연을 소중히’ 아이유, 아역배우에 커피차 선물

김민서.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가수 아이유의 미담이 공개돼 화제다.

아역배우 김민서 어머니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민서 생애 첫 커피차를 아이유 님께서 서프라이즈로 보내 주셨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커피차에는 “민서야 훨훨 날아♥” “민서 팬 아이유가 민서를 응원합니다” “민서 진짜 완벽하세요” 등의 응원 문구가 담겨있다. 특히 13세인 김민서의 나이를 고려해 분홍색과 하늘색으로 디자인된 커피차를 선택한 아이유의 센스는 감탄을 자아낸다.

김민서.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김민서 어머니는 “먼 이곳까지 짧았던 인연 잊지 안호 챙겨줘서 감동이다. 민서는 감동의 눈물을 혼자 훔쳤다”며 “민서에게 잊지 못할 행복을 한 번 더 안겨주신 아이유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민서도 아이유처럼 더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아이유 당신은 정말 다른 레벨이다”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ODG 영상 캡처

두 사람의 인연은 유튜브 콘텐츠로 시작됐다.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ODG’에는 ‘아이유 모르는 척하기 챌린지’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은 김민서가 ‘연예인을 보고 모르는 척 연기하기’ 콘텐츠로 진행됐다. 평소 아이유의 열렬한 팬이라 밝힌 김민서는 눈앞에 아이유가 나타났지만 모르는 척 연기를 이어갔다. 이를 본 아이유는 “모르면 끝나는 거라고 들었다”며 자리를 떴다.

아이유가 자리를 뜨자 김민서는 “이해가 안 간다. 살면서 만나 뵐 줄 몰랐다”며 “인생에 엄청난 일이다”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후 몰래카메라임을 밝히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124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이유의 커피차 소식에 누리꾼들은 “역시 아이유” “아이유는 정말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것 같다” “아이유가 아이유 했다” “민서 드라마 출연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역배우 김민서는 tvN 드라마 ‘겟마을 차차차’에서 주리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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