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함영준 회장 장녀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가업을 이어받을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함연지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서 팬들이 보낸 질문에 답했다.
그는 영상에서 “아르바이트 해본 적 있냐”는 질문에 그는 “솔직히 없다”고 답했다. 또 “가업을 이어받을 생각이 있냐”는 질문엔 “연기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연기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녀 계획에 대해서는 “3년 후를 생각 중이다. 제가 지금 서른살이니까 서른세살 정도를 보고 있다”며 “지금은 제게 열심히 달려볼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은 최소 세 명, 저는 두 명의 자녀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또 “세뱃돈은 얼마 받았냐”는 질문엔 “항상 5만원을 받았다. 부모님도 5만원 주시고 할아버지도 그 정도 주셨던 것 같다. 많은 (친적)집을 돌면 40~50만원 정도가 모였던 기억이 있다”고 답했다.
함연지는 7년 연애 끝에 지난 2017년 2월 동갑내기 대기업 임원 아들과 결혼했다.
함연지는 뉴욕대 티쉬예술학교를 졸업 후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 ‘아마데우스’, ‘노트르담 드 파리’, ‘차미’ 등에 출연했다.
함연지는 현재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서 자신의 일상을 공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