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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팬 다시 집결…‘디아블로2: 레저렉션’ 24일 출시

‘지옥문’이 다시 열린다.

전세계 ‘디아블로’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24일 정식 출시된다.

액션 RPG의 레전드 ‘디아블로2’와 후속 확장팩 ‘파괴의 군주’를 4K해상도와 멀티플랫폼 지원 등 최신 기술로 재탄생시킨 게임으로, 지난 8월 두차례에 걸친 OBT를 여전히 식지 않은 흥행성을 입증했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OBT에 참여한 팬들은 원작에서 즐겼던 핵앤슬래시 RPG의 재미를 다시 느낄 수 있었던 점, 더욱 생생해진 그래픽, 아이템 자동 습득 등 편의성 개선에 대해 호평하며 ‘디아블로의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는 원작의 2D 캐릭터들이 완전한 3D 모델로 등장한다. 전면적인 손질을 거쳐 4K 고해상도와 7.1 돌비 서라운드 오디오도 지원한다.

무엇보다 원작에는 없었던 계정 공유 보관함 시스템이 기대를 모은다. 다른 여러 캐릭터와 하나의 보관함을 공유하는 게 가능했기 때문이다.

원작과 다른 협력과 경쟁 요소도 강조됐다. 지난 테스트에선 최대 8명의 이용자들이 함께 보스를 사냥하거나, PvP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원작인 ‘디아블로2’는 액션 RPG의 정형을 확립한 게임으로 팬들의 뇌리에 각인돼 있다”며 “원작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신작 수준의 퀄리티를 갖췄다는 점에서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 대한 기대는 크다”고 말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배틀넷에서 즐길 수 있으며, 윈도PC와 엑스박스 시리즈(X/S),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4/5, 닌텐도 스위치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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