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방송채널 대가산정 방안 마련을 앞두고 업계와 함께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평가 기준과 유료방송 채널 정기개편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오용수 방송진흥정책관 주재로 ‘유료방송업계 상생협의체’를 열고 유료방송업계 내 갈등 해소와 상생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상생협의체는 이날 유료방송업계 내 소모적인 갈등 확산을 막고 상생 협력에 관해 합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PP 평가 기준 및 절차’ 표준안과 ‘유료방송 채널 정기개편 개선방안’ 등을 다뤘다.
PP 평가기준 및 절차 표준안에 관해서는 평가대상과 평가방법 및 절차, 평가항목 및 배점 등에서 공감대를 이뤘으나 배점 세부 부여 방식과 채널 정기개편 개선 등 일부 이해관계 차이를 보인 부분에서는 합의를 끌어내지 못했다. 이들은 이런 부분에서 조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