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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두 눈으로 ‘희망’을 보고 싶다면…추천 영화3

영화 ‘파힘’ 한 장면. 사진제공|(주)디스테이션

추석에도 ‘팬데믹 블루’로 우울함에 사로잡힐 것 같다면 조용히 TV를 켜라. 당신이 미처 만나지 못했던 ‘따뜻한 영화’가 당신을 기다린다.

역경 속에서도 희망이 피어오르는 이야기를 목도하고 싶다면 영화 ‘파힘’(감독 피에르 프랑수아 마르탱-라발)을 꺼내보자. 지난 1월 개봉한 이 작품은 위험한 모국을 피해 아빠와 무작정 프랑스 파리로 건너온 ‘파힘’(아사드 아메드)이 체스 대회 주니어 부문 정상에 오르는 실화를 그려낸다. 따뜻한 감동과 기분 좋은 웃음을 맛볼 수 있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와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한 장면, 사진제공|찬란, 넷플릭스

‘이번 생은 망했다’고 느끼는 이라면 ‘찬실이는 복도 많지’(감독 김초희)를 찾아가보자. 집도, 남자도, 일자리도 없는 영화 프로듀서 ‘찬실’(강말금)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찾아가는 길에서 당신 역시 ‘작은 행복’을 만날 수 있다.

명배우들의 피튀기는 연기열전과 작품성까지 챙기고 싶은 ‘욕심꾸러기’라면 넷플릭스 영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을 틀어라. 1968년 권력에 희생될 뻔한 시민들의 반전이 뭉클한 감동을 전달하며, 사샤 배런코언, 에디 레드메인, 조셉 고든 레빗, 마이클 키튼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잊을 수 없는 2시간9분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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