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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최장 1위’ 릴나스엑스, 첫 정규앨범 ‘몬테로’(MONTERO) 발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미국 래퍼 릴 나스 엑스가 첫 정규앨범 ‘몬테로’(MONTERO)를 발매했다고 레이블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17일 전했다.

릴 나스 엑스 본명(몬테로 라마르 힐)을 앨범 제목으로 내세운 만큼 개인적인 이야기로 트랙 리스트를 채웠다. 그는 이번 앨범을 두고 “몬테로의 성장에 관한 자전적 여행”이라고 밝혔다.

싱글로 발표한 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2위에 진입한 ‘인더스트리 베이비’를 비롯해 타이틀곡 ‘몬테로’, ‘선 고스 다운’ 등 15곡이 수록됐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영국 전설적 가수 엘튼 존이 ‘원 오브 미’를 피처링했으며 최근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성 래퍼인 메건 더 스탤리언과 도자 캣은 각각 ‘돌라 사인 슬라임’과 ‘스쿠프’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 외에도 마일리 사이러스, 잭 할로우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피처링진에 이름을 올렸다.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자작곡을 선보이던 릴 나스 엑스는 2019년 ‘올드 타운 로드’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며 차세대 스타로 부상했다.

‘올드 타운 로드’는 빌보드 사상 최장기간인 19주간 핫 100 정상을 지켰고 릴 나스 엑스는 이 노래로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2관왕에 올랐다.

지난 12일에는 미국의 권위있는 시상식 엠티비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ideo Music Awards)에서 본상 ‘올해의 비디오(Video of the Year)’를 비롯한 3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이외에도 그래미 어워드 2관왕, 빌보드 어워드 3관왕 등의 영광을 차지한 바 있다. 앞서 타임지(TIME) 선정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25 Most Influential People on the Internet)’ 중 한 명으로 호명되었고, 포브스(Forbes), 빌보드(Billboard)등 저명한 매체로부터 2020년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릴 나스 엑스는 발매 곡마다 성찰 깊은 메시지와 자신의 삶을 온전히 담아내어 호평 받는다.

릴 나스 엑스는 최근 전세계 누적 스트리밍 81억 회 돌파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화려한 영상미와 메시지를 담은 릴 나스 엑스의 뮤직비디오 또한 그 인기 요인 중 하나이다.

‘MONTERO’ 발매와 동시에 수록곡 ‘THAT’S WHAT I WANT’의 뮤직비디오가 함께 공개되어 다시금 음악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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