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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골’ 호날두, 웨스트햄전 ‘KOTM’ 선정…‘유효 슈팅 5회’

‘킹 오브 더 매치’ 선정된 맨유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프리미어리그 공홈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King Of The Match(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호날두가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팽팽했던 흐름 속 맨유는 먼저 실점했다. 전반 30분 박스 정면에서 사이드 벤라마가 때린 슈팅이 라파엘 바란 맞고 굴절되며 골라인을 넘어갔다. 이후 분위기를 잡은 맨유는 빠르게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35분 좌측면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올린 크로스를 호날두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첫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튕겨져 나온 볼을 재차 밀어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 들어서 교체 카드로 변화를 가져간 맨유는 경기 막판이 돼서야 미소를 지었다. 교체 투입된 린가드가 후반 43분 역전골을 터틀렸다. 이후 곧바로 위기도 찾아왔다. 추가시간 상대 공격 과정에서 루크 쇼가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PK를 내주었다. 하지만 다비드 데 헤아가 페널티 킥을 막아내며 팀의 2-1 리드를 지켜냈다.

이날 호날두는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와 대단한 활약을 보여줬다. 전반 35분 동점골을 비롯해 적극적으로 수비 진영까지 내려와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전방에서는 상대 수비 사이를 공략하며 득점 기회를 노렸다.

그뿐만 아니라 호날두의 스탯 또한 대단하다. 이날 풀타임 활약한 호날두는 1골을 비롯해 터치 44회, 패스 정확도 82%, 슈팅 7회 중 유효 슈팅 5회, 볼 경합 2회 성공의 기록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에 호날두는 60.4%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자랑하며 버드와이저 선정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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