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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동료’ 구보 무릎 부상…한 달 결장 예상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의 동료 구보 다케후사(20·일본·사진)가 부상당했다. 복귀까지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24일 “구보가 무릎 부상으로 팀을 이탈하게 됐다. 10월 일본 대표팀 합류도 불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구보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무릎을 다쳐 잠시 팀을 떠나게 됐다”며 “매우 중요한 시기에 팀과 대표팀에 힘이 되지 못해 매우 안타깝지만 경기장 밖에서 응원하며 하루라도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보는 지난 23일 이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전반이 끝난 뒤 교체됐다.

현지 매체인 ‘울티마오라’는 경기 후 목발을 짚고 숙소 계단을 오르는 구보의 모습을 전하면서 “27일 열리는 라리가 7라운드 오사수나와의 경기에는 출장이 어렵게 됐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구보가 돌아오기까지 최소 한 달의 회복 기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구보는 다음달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경기 출전도 불가능하게 됐다.

닛칸스포츠는 ”다음달 두 경기는 B조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와의 경기로, 최종 예선에 분수령이 될 중요한 일전”이라며 “구보의 결장은 일본 대표팀에 대타격”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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