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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윤계상, 이유 있는 삭발 변신

엘르 제공
사진=엘르 제공
사진=엘르 제공.

최근 결혼한 배우 윤계상이 파격적인 삭발 헤어로 나타나 시선을 끌었다.

윤계상은 패션지 엘르와 함께한 패션 화보에서 삭발 헤어로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화보에서 포멀한 수트부터 군더더기 없이 담백한 차림까지, 어떤 스타일이든 자신만의 느낌으로 소화하며 독보적인 분위기를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샀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계상은 삭발 헤어 스타일을 두고 “‘비주얼 쇼크’를 믿는다. 누군가 변한 모습으로 등장하면 일단 보게 되지 않나. 새로워 보이고 싶었다. 이미 많이 보여준 얼굴이니까. 드라마 ‘크라임 퍼즐’을 위한 변신”이라고 말하며 깜짝 변신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자신의 얼굴에 대해“그간 얼굴이 많이 변했다. 작품 하나를 시작하면 그것 외에 다른 건 생각하지 않아서인지 어느 시절의 생각이나 정서가 작품 속 나에게서 보인다. 모든 작품이 나에겐 그 시절의 초상화 같은 기록이다”라고 덧붙였다.

윤계상은 올레tv와 시즌(Seezn)을 통해 공개되는 드라마 ‘크라임 퍼즐’에서 살인을 자백하며 수감된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을 연기한다. 그는 “완벽한 사람은 절대 없다고 믿는데 ‘한승민’은 가진 게 많은 인물이었다. 한승민에게서도 흔들리고 불안정한 구석을 찾아 표현해보고 싶었다”라며 역할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한편, 윤계상은 지난해 뇌동맥류 수술을 받아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후 5살 연하 사업가와 지난해 말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했으며 올해 8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결혼식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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