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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남자친구 타일러 권 “채무 불이행 피소 억울, 충분히 해결 가능”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소속사 제공

가수 제시카의 연인인 타일러권 코리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채무 불이행 피소와 관련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며 “억울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타일러권 대표는 지난 28일 마이데일리에 “2016년에 처음 ‘스펙트라 SPC’로부터 자금을 빌린 뒤 3년여간 성실하게 갚아오다가 2020년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당초 약속한 대출 기한보다 늦추기로 ‘스펙트라 SPC’ 측과 합의했다”며 “그런데 지난 8월에 ‘조이킹 엔터프라이즈’로 대출이 양도됐고, 그 사실을 알지 못한 상황에서 돌연 ‘조이킹 엔터프라이즈’로부터 ‘2주 만에 다 갚으라’는 연락이 왔다”고 주장했다.

타일러권 대표는 그러면서 “‘조이킹 엔터프라이’ 측에 대출 기한을 연장하기로 한 ‘스펙트라 SPC’와의 합의 내용을 설명했음에도 조이킹 측이 거액의 이자와 함께 2주만에 상환만을 고수했다”면서 “회사 규모상 시간을 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며, 제시카 개인의 대출이 아닌 회사 법인의 대출임에도 이 같은 피소와 언론 보도로 명예를 다치게 됐다”고 주장했다.

최근 홍콩 매체를 비롯한 국매 매체들은 2014년 제시가카 설립하고 타일러권 대표와 함께 운영하는 패션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BLANC & ECLARE)’가 ‘조이킹 엔터프라이즈(Joy King Enterprises)’로부터 650만 달러(한화 약 77억 원) 규모의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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