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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상엔 초코파이지! 롯데제과, 印 마케팅 강화

인도 시장에서 점유율 90%로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롯데 초코파이가 인도 최대 명절인 디왈리를 맞아 현지서 대규모 캠페인을 펼친다.

롯데제과는 디왈리를 앞두고 주력 제품인 초코파이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다음 달 1일부터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제과 제공

디왈리는 인도의 최대 축제로 힌두 달력의 여덟 번째 달 초승달이 뜨는 날을 중심으로, 닷새 동안 집과 사원 등에 등불을 밝히고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 올 해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롯데제과의 이번 광고의 캐치프레이즈는 ‘인도의 일시정지 버튼’(India Ka Pause Button)으로, 2010년부터 사용해 온 ‘Life Ka Pause Button’에서 ‘Life’를 ‘India’로 변경한 것. 인도의 대표 파이라는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롯데제과의 설명이다.

롯데제과는 현재 인도 첸나이와 하리아나 지역에 2개의 초코파이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연간 약 400억원을 판매하고 있다. 90%를 넘어서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것 뿐 아니라, 현재 12개들이에 150루피로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대임에도 인도인들에게는 특별한날 선물용이나 제사 음식 등으로 널리 쓰이는 등 국민파이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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