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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 폭망이라더니…국내 사전예약 알림 신청, 전작보다 220% ↑

늘 그랬듯 ‘혁신이 없다’는 언론의 혹평에도, ‘아이폰13’ 시리즈가 국내에서 흥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스테이지파이브의 통신 판매 플랫폼 핀다이렉트샵은 지난 15일부터 진행 중인 아이폰13 사전예약 알림 신청자 사전 집계 결과, 전작인 아이폰12 시리즈보다 사전예약 알림 신청이 2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알림 신청 서비스 개시 닷새 만에 아이폰12 사전예약 알림 전체 신청 수치를 초과할 만큼 증가세도 가파르다.

이는 국내에 앞서 아이폰13 시리즈의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 중국에서 아이폰12 보다 약 20%이상 주문량이 급증(미국 웨드부시 보고서 인용)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핀다이렉트샵 ‘사전예약 알림’은 사전예약을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사전예약 개시일정에 맞춰 메시지 알림을 전송해주는 서비스이다. 아이폰12 시리즈 런칭 당시 시작한 이 서비스는 당시에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는데, 이번에는 당시 수치의 두 배를 뛰어넘는 기록을 올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핀다이렉트샵 관계자는 “애플은 역시 애플인 것 같다. 삼성 Z플립3의 인기와 아이폰13 시리즈에 대한 혹평에 우려했지만, 오히려 목표치를 뛰어넘을 만큼 고객 관심과 문의가 몰리고 있다. 5G 스마트폰 교체 수요와 애플 프리미엄 브랜드의 우위가 있는 만큼 고객들이 발빠르게 혜택을 찾아 몰리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아이폰13시리즈 3만원 할인권을 비롯하여 각종 혜택으로 구성된 ‘사전예약 알림’ 신청은 30일 종료된다.

아이폰13 시리즈의 국내 정식 출시는 내달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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