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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패션성 ‘원마일웨어’가 뜬다

MZ세대의 소비력이 급격히 늘면서 패션업계에서도 디자이너 및 스트리트 브랜드의 매출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브랜드관 론칭 후 지난 1~26일 브랜드 전체 매출 분석 결과, 전월 동기간 대비 300% 이상 성장하고 후드 및 맨투맨 등 이른바 ‘원마일웨어’의 상품 주문량이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원마일웨어’란 집에서부터 1마일 거리 내 주로 입는 옷이라는 의미로, 편안한 착용감이 최우선이되 패션성도 가미한 옷을 뜻한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대표적인 원마일웨어인 후드와 맨투맨 주문량이 4배를 뛰어 넘으면서 브랜드 상품 성장세를 이끌었다.

대표 인기 상품으로는 러디칙스 버터플라이 후디와 꼼파뇨 Geppetto 자수 후드, 오드스튜디오 ODSD 로고 후드티셔츠, 어나더아카이브 아플리케 후드티 및 맨투맨, 엠블러 Paint MBLE 오버핏 맨투맨 등이 인기 상위에 올랐다. 특히 트렌디함과 캐주얼을 자랑하는 대표 스트릿 브랜드 ‘디키즈(DICKIES)’와 ‘엠블러(AMBLER)’, ‘꼼파뇨(CPGN STUDIO)’의 후드와 맨투맨 라인업 인기를 끌며 에이블리 입점과 동시에 억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이블리는 이 같은 디자이너 및 스트리트의 인기 이유로 에이블리 브랜드 쇼핑 최적화 UI/UX와 업계 내 가장 많은 여성 사용자, AI 개인화 추천 서비스 등을 꼽았다. 소비자 선호, 탐색, 구매 등 빅데이터로 정교한 취향 추천을 통해 유저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쇼핑에 편리한 환경을 제공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에이블리 내 한 브랜드 관계자는 “에이블리의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앱 내에서 다양한 유저들에게 타겟팅 할 수 있었다”며 “이 외에도 에이블리 마케팅 채널을 통한 20·30 고객과의 접점 확대가 매출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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