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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金’ 김준호 “연예계 전향 아냐…본업에 충실하며 병행”

도쿄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준호가 화보를 공개하며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매거진 <싱글즈>는 30일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준호의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김준호는 이날 올 화이트 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그는 촬영 시간 내내 표정과 포즈를 연구하는 등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김준호는 클로즈업 컷에서도 CG 급 비주얼과 매끈한 피부를 자랑하며 수많은 A 컷들을 완성시켰고, 이전에 볼 수 없던 그윽한 눈빛으로 섹시미를 발산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준호는 동료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 함께한 동료·선배들은 대표팀에서 10년 넘게 쌓은 노하우를 스스럼없이 전수해줬다. 덕분에 그랜드슬램을 단기간에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준호는 이번 올림픽 금메달을 포함해 ‘펜싱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펜싱 그랜드슬램’은 펜싱의 주요 4대 국제 대회인 올림픽, 아시아경기대회,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야 이룰 수 있는 엄청난 성과이다.

연예인 전향에 대한 오해도 해명했다. 김준호는 “본업인 펜싱 선수로서 운동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이고, 또 다른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것도 열심히 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운동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연예 활동을 병행하며 펜싱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준호는 올림픽 이후 해와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한편, 김준호의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10월 호와 <싱글즈>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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