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유희열 대표가 안테나 소속 가수들의 예능 욕심을 언급했다.
권진아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카카오TV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 제작발표회에서 “열심히 하고 싶고 자주 나오고 싶었다. 한마디로 제 분량을 챙기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모든 콘텐츠에 대표님이 나오더라. 작가님에게 계속 대표님이 등장하는지 물었더니 그렇지 않다고 해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모든 멤버들이 분량 욕심 대단하다. 전쟁이다”라며 “모두 다 스타가 되고 싶어하고 팔자 고치고 싶어해서 치열하다. 제작진에 물밑작업 엄청 들어가고 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대다수 아티스트들이 아직 내려놓기를 주저한다”며 “가장 많이 내려놓은 사람은 루시드폴이다. 그 친구는 늘 자신을 너무 내려놓는다. 주워주고 싶을 정도다. 무서울 정도로 파격적이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는 안테나의 전무후무 역대급 전사 예능 프로젝트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매력을 널리 알려 수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열정과 야망으로 가득한 ‘대표님’ 유희열부터, 탁월한 음악성은 물론 예능감까지 인정받은 정재형, 페퍼톤스 등의 안테나 대선배들은 물론, 예능 초보이지만 그동안 몰랐던 숨은 매력을 드러내는 예능 원석들이 총출동한다. 다음달 1일 오후 5시 첫 공개되며 매주 월, 금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