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문] 방탄소년단 측 “악플러 추가 고소…선처 없다”

방탄소년단 소속사가 악플러와 관련해 추가 고소 진행 방침을 알리며 합의나 선처가 없음을 강조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가 악플러들을 추가 고소했다고 전하며 무선처 방침을 재확인 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30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및 위버스에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악의적 비방 등을 담은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악성 행위자들이 강력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민형사상 엄중히 조치를 취할 것이고 기존과 마찬가지로 어떠한 경우에도 합의나 선처는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비방 또는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수준의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을 지속적으로 작성하거나 유포한 자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팬 여러분의 제보로 증거 자료를 수집했고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 등 혐의로 다수의 인원을 고소 조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고소장을 받고 조사가 진행 중임에도 반성 없이 모욕 행위를 지속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가 있어 추가로 고소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빅히트뮤직은 “앞으로도 빅히트뮤직 법적 대응 계정으로 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하 방탄소년단 소속사 악플러 고소 알림문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당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악의적 비방 등을 담은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을 말씀드립니다.

최근 커뮤니티, 블로그, 포털 카페, SNS 등에서 단순 의견 표출을 넘어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한 비방 또는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수준의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을 지속적으로 작성하거나 유포한 자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팬 여러분의 제보를 통해 증거 자료를 수집하였고, 명예훼손죄(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및 모욕죄(형법 제311조) 등의 혐의로 다수의 인원을 고소 조치하였습니다. 또한 이미 고소장을 받고 조사가 진행 중임에도 반성 없이 모욕 행위를 지속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가 있어 추가로 고소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악성 행위자들이 강력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민형사상의 엄중히 조치를 취할 것이며, 기존과 마찬가지로 어떠한 경우에도 합의나 선처는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방탄소년단 트위터, 블로그, 유튜브 등 전 채널의 게시글을 대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보 확인을 통해 상시 증거 수집과 신고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빅히트 뮤직 법적 대응 계정(protect@bighitmusic.com)으로 팬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립니다.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 여러분의 사랑과 헌신에 늘 감사드립니다.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