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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래형 ‘홈타운’서 대부업체 대표로 강렬히 등장

tvN ‘홈타운’ 방송 장면 캡처

배우 차래형이 ‘홈타운’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소속사 이티스트컴퍼니는 차래형이 tvN 수목 드라마 ‘홈타운’ 3회에 ‘강용탁’ 역으로 등장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용탁은 ‘조정현’(한예리)의 동창이자, 고리 대부업체 용마 금융을 운영하는 인물로 3회에서는 조정현을 원망하는 듯한 모습과 속내를 감추는 태도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조정현은 의문의 비디오테이프를 발견한 뒤, 조카 ‘조재영’(이레)의 실종과 관련된 실마리를 풀 수 있다고 직감했다. 해당 테이프는 과거 조정현이 교지 편집부 부원이었던 친구들과 함께 봤던 것이기에 조정현은 강용탁을 찾아갔다.

테이프를 본 강용탁은 “궁금한 게 뭔데”라며 “10년 전에 네가 이 동네에서 말 한마디 없이 사라졌을 때 너에게 잘못이라도 한 줄 알았다. 새 출발을 하고 싶어서 그렇게 사라졌냐. 어떻게 한 번도 연락을 안 하냐”고 쏘아붙였다. 그는 당황한 조정현에게 “농담이다”면서 “10년 만에 대화한 것 치고는 즐거웠다”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한편 차래형은 영화 ‘사바하’, ‘나랏말싸미’, ‘뺑반’, 드라마 ‘국민 여러분!’, ‘조선로코-녹두전’, ‘타인은 지옥이다’, ‘모범형사’ 등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차래형이 출연하는 ‘홈타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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