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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직원연대 출범 “공정방송과 미래비전 회복 할 것”

KBS 로고

공영방송 신뢰와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KBS 직원들 자발적 모임인 ‘공정방송과 미래비전 회복을 위한 직원연대’(이하 KBS 직원연대)가 다음 달 1일 출범한다고 30일 전했다.

KBS 직원연대는 대선 선거 관련 보도 등 방송 공정성과 경영에 대한 감시를 최우선으로 수행하고 장기적으로는 KBS를 되살리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출범 선언문에서 “조금씩 하락하던 KBS의 영향력과 신뢰도는 2017~2018년 사이 전임 사장 해임과 현 사장 취임 사이 과도기를 거치면서 결정적으로 추락했다”고 했다.

또 “우리가 생각하는 일차적인 해결책은 직원들이 회사의 방송과 경영을 감시하면서 목소리를 내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라며 “많은 직원은 지난 4년간 교섭 대표노조가 경영진에 대해 의미 있는 견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 다른 노조는 직원들의 열망과 안타까움을 수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정치적인 목적을 갖지 않는다. 오직 KBS의 공정방송과 미래비전 회복에만 관심이 있다”며 직원의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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