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MA “아스트로 표절 논란, 제작사 실수” 사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더팩트뮤직어워즈에서 펼친 솔로 무대가 일본 그룹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대해 조직위가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그룹 아스트로가 ‘더팩트뮤직어워즈’에서 선보인 무대의 표절 논란과 관련해 조직위원회가 사과했다.

더팩트뮤직어워즈 측은 4일 “지난 2일 열린 ‘2021 더팩트뮤직어워즈’에서 진행된 그룹 아스트로 무대 중 문빈 솔로 퍼포먼스가 일본 그룹 아라시의 과거 무대와 일부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콘셉트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좀 더 세심하게 관련 내용을 체크하지 못한 제작사의 명백한 실수”라고 밝혔다.

더팩트뮤직어워즈는 “조직위원회 확인 결과 이번 무대는 문빈의 매력을 가장 잘 살리기 위해 시상식의 제작과 총연출을 맡은 박스미디어 연출팀에서 기획하고 아티스트 측에 제안해 진행됐다”며 “더팩트 뮤직 어워즈 조직위원회와 박스미디어는 이번 실수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 제작 과정 모든 부분을 더욱 세심하게 체크하겠다”고 했다.

아스트로 멤버 문빈은 지난 2일 ‘2021 더팩트뮤직어워즈’ 무대에 올라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해당 무대에서 문빈은 대형 스크린 영상을 배경으로 마리오네트 인형의 움직임을 형상화했다.

문빈의 열정적 무대였지만 해당 무대를 두고 일본 유명 그룹 아라시 멤버 오토 사토시가 ‘2017~18 라이브 투어 언타이틀드’에서 펼친 무대와 콘셉트가 유사하고 배경음악까지 비슷해 사실상 표절이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해당 논란과 관련해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이를 인정하고 이번 사과문을 올렸다.

‘2021 더팩트뮤직어워즈’에서 문빈을 비롯한 아스트로는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