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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 3억원 잭팟의 주인공은, 제네시스 챔피언십 7일 개막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다툴 김한별, 김승혁, 이태희, 박상현, 함정우, 김태훈, 서요섭이 6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대회 트로피를 가운데 두고 GV60 전기자동차를 배경으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ㅣKPGA 제공

우승상금만 3억원에 고급 전기차가 부상으로 걸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개 대회와 유럽프로골프 투어 1개 대회 출전권도 따라온다.

7일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15억원으로 코리안 투어 최대상금을 자랑하는 특급대회다. 2017년 현대자동차가 창설한 이 대회는 첫해부터 국내 최대규모 상금과 해외투어 출전권을 보장하며 국내 남자골프 발전을 후원해 왔다.

올해 우승자에게는 상금 외에 제네시스 GV60 전기차와 더불어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더 CJ컵, 유럽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국내 투어를 넘어 해외 투어로 무대를 옮겨갈 꿈을 키우는 골퍼라면 최상의 조건을 갖춘 대회다.

우승자는 상금 및 대상 경쟁에서 매우 유리한 위치에 오르게 된다. 지난 시즌엔 김태훈이 상금왕과 대상을 거머쥐는 발판을 만들었다.

대상 및 상금 1위 김주형(6억 3493만원)이 PGA 콘페리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출전을 위해 자리를 비우고 있어 상금 상위권인 서요섭(5억 1493만원), 이준석(5억 197만원), 박상현(4억 4412만원), 함정우(4억 1439만원) 등이 우승하면 단숨에 상금 선두로 올라선다.

시즌 2승의 박상현과 서요섭은 첫 3승의 주인공을 놓고 다투고, 함정우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첫회 우승자 김승혁, 2018년 챔피언 이태희가 김태훈과 함께 대회 2번째 우승을 노린다. 2019년엔 임성재가 우승했다.

홀인원 이벤트에도 고급 승용차가 걸려 있다. 13번홀과 17번홀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각각 GV80, G80 스포츠 차량을 주며 특히 17번홀에서 홀인원이 나올 경우 해당선수의 캐디에게도 고급 승용차를 선물한다.

주는 등 부상도 두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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