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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도시어부3’ 빈자리 채웠다

채널A 도시어부3

지상렬이 7개월 만에 ‘도시어부’로 돌아왔다.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스는 7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3’에 지상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고 8일 밝혔다.

시작부터 불운의 8번 자리를 뽑은 지상렬은 멤버들로부터 ‘움직임이 느리다’ ‘복장이 뭐냐’ 구박을 받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긴꼬리벵에돔 낚시가 시작되고 한두 마리씩 입질이 시작되자 지상렬에게도 기회가 왔다. 하지만 결국 참돔이 잡힌 채 낚싯대가 부러지는 대형 사고가 벌어졌고 어김없이 멤버들의 공격이 재개됐다. ‘낚싯대 관리를 안 해서다’ ‘일부러 톱질하고 온 거다’ 온갖 비난이 쏟아진 것. 이어 김새론과 이태곤, 박프로에 이경규까지 다양한 어종의 손맛을 보고 있는 상황에 지상렬의 낚싯대는 어김없이 침묵했다.

지상렬의 출연은 오랜만에 ‘도시어부3’의 고유의 재미와 매력을 되찾게 했다. 이경규가 “지상렬 와서 이태곤이 방방 뜬다”고 말한 것도 그동안 지상렬의 ‘도시어부’ 속 역할이 무엇인지 정확히 짚어준 대목이다. 이태곤의 캐릭터를 살리는 건 지상렬이라는 것. 오랜만에 보는 이태곤과 지상렬의 티키타카 케미 역시 ‘도시어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지상렬은 현재 TV조선 ‘알맹이’ JTBC ‘살롱하우스’ UMAX ‘청춘꼰대’를 비롯해 유튜브 콘텐츠 ‘와인시대’, ‘구독안하면지상렬’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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