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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8일 오후 9시까지 1742명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176명 늘어 사흘 연속 2천 명대를 기록한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면서 8일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74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938명보다 196명 적고, 1주일 전 금요일(10월 1일)의 2070명과 비교해서도 328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천319명(75.5%), 비수도권이 423명(24.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705명, 경기 483명, 인천 131명, 경남 71명, 충북 51명, 대구 49명, 충남 45명, 경북 39명, 대전 29명, 강원 28명, 부산 27명, 제주 26명, 전북 19명, 전남 14명, 광주 13명, 울산 1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 서울 성북구 종교시설(2번째 사례)과 관련해 총 21명이 확진됐고 경기 안양시 어린이집, 부천시 반도체회사(2번째 사례)와 관련해 각각 16명,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창녕 외국인 근로자와 관련해 총 46명, 경북 경산시 사업장(2번째 사례)과 관련해 총 3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에서는 외국인 종교모임(2번째 사례)과 관련해 총 19명, 음성군 제조업체에서 총 12명이 확진됐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94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냈으며 9일로 95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10.2∼8)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247명→285명→1671명→1575명→2027명→2425명→2176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202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2천4명 수준이다.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천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238명 늘어 최종 2천176명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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