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 아내와의 애매한 궁합결과에 강한 공감을 드러냈다.
유세윤은 지난 8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의 예능 ‘한쿡사람’에 출연했다. 그는 어린시절 유행했던 ‘이름점’을 외국인들에게도 전파했다. 두 명의 이름을 한 글자씩 교대로 나열하고, 획수를 더해 그 총합이 애정도를 나타내는 방식이다.
유세윤은 직접 자신과 아내의 이름으로 궁합 점괘를 봤는데, 유세윤이 아내를 좋아하는 지수는 63% 반대로 아내가 유세윤을 좋아하는 지수는 54%로 나왔다.
이를 두고 유세윤은 “너무 정확하다. 서로 애매하게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좋아하긴 하나?”라며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해 출연자들의 폭소를 끌어냈다.
이날 ‘한쿡사람’의 방송은 ‘한국의 공포’를 주제로 샤머니즘이 주제로 올랐다. 브라질에서 온 마테는 “조개껍데기를 던져 떨어진 모양으로 점괘를 본다”고 말했고, 이란에서 온 키미야는 “커피 가루를 거르지 않고 가라앉혀 찌꺼기 모양으로 미래를 본다”면서 다양한 나라들의 점괘 방식을 소개했다.
‘한쿡사람’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5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며, OTT 채널 웨이브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