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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LA 공연, 세계최대구장 전석 매진 쇼크

방탄소년단(위)이 세계최대구장 소피아스타디움 LA 공연에서도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시키며 전석을 매진시켰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세계 최대 구장에서 약 2년 만의 공연을 갖는 방탄소년단이 티켓 파워를 단숨에 입증했다.

미국 티켓 예매 업체 티켓마스터팬서포트는 10일(한국시간) 트위터에 “‘BTS(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스테이지’의 과거 예매자 및 선예매 수요가 압도적으로 많이 모든 공연이 매진됐으며 공개 예매가 불가하다”고 공지했다.

앞서 티켓마스터팬서포트는 7일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스테이지’ LA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공개 예매를 알렸으나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한 수요자가 몰리면서 티켓이 선매진됐고 공개 예매 일정이 취소된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27일~28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을 예정했다.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공연은 2019년 서울에서 펼쳐진 ‘2019 BTS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이후 2년 만이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LA 공연 장소는 소파이 스타디움으로 내정돼 있다. NFL팀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차저스의 홈구장인 이 곳은 건설 비용만 약 5조 5000억원 이상이 들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기장으로 불리는 곳으로 최대 10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

약 2년 만에 세계 최대 규모 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인 만큼 소속사 또한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

빅히트 뮤직은 지난달 2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마련한 소중한 자리인 만큼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새롭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팬 여러분의 기다림에 보답할 수 있도록 추가적 공연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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