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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올라 탄 ‘이터널 리턴’, 글로벌 확장 효과는?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PC온라인 생존게임 ‘이터널 리턴’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파격적인 지원을 받게 돼 글로벌 흥행이 기대된다.

‘이터널 리턴’은 오는 19일부터 전세계 10억대 이상의 PC에 탑재된 MS스토어 입점을 시작으로 엑스박스 게임패스까지 합류한다. 마케팅 지원도 받아 MS스토어와 엑스박스 앱 메인 피처드, 6개월 간의 게임패스 특전 피쳐링도 제공된다. 향후 엑스박스 콘솔 버전과 클라우드 게이밍 버전도 제작돼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이같은 지원을 통해 ‘이터널 리턴’은 글로벌 이용자 접점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S스토어는 PC 운영체제 ‘윈도우’에 기본 탑재되는 PC용 앱마켓이다. MS는 MS스토어를 통해 각종 PC게임을 소개하고 판매한다.또 엑스박스 게임패스는 대표적인 게임 구독 서비스 중 하나다. 올해 초 기준 누적 가입자는 1800만명 가량으로 ‘이터널 리턴’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된다.

특히 ‘이터널 리턴’은 기본적으로 무료 게임이기 때문에 엑스박스 앱만 설치돼 있으면 게임패스 가입 유무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어 진입장벽도 낮다.

‘이터널 리턴’은 배틀로얄과 MOBA 장르를 결합시켜 스팀 얼리억세스 최고 동시접속자수 5만 명을 넘기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님블뉴런은 ‘이터널 리턴’의 콘솔 버전과 클라우드 게이밍 버전 개발도 준비 중이라는 점에서 MS와의 추가 협력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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