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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호날두 58회-메시 55회’…해트트릭 최다 기록 순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리오넬 메시. ‘원풋볼(onefootball) 공식 SNS’ 캡처

가장 많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는 누구일까.

축구 전문 플랫폼 ‘원풋볼(onefootball)’은 14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역대 가장 많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는 누구인가”라며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포르투갈 대표팀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이다. 호날두는 총 58회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호날두의 가장 최근 해트트릭 기록은 최근 소화한 10월 A매치 기간에 터졌다. 호날두가 포진한 포르투갈 대표팀은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알가르브의 이스타디우 알가르브에서 펼쳐진‘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A조 6라운드’ 경기에서 룩세부르크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뒀다.

당시 전반 8분과 13분에 동료들이 얻은 PK를 호날두가 키커로 나서며 전반전에만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후 브루노 페르난데스(27)와 주앙 팔리냐(26)가 각각 한 골씩 추가 득점에 성공한 후 후반전 막판 호날두가 헤딩 쐐기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A매치 통산 10번째, 커리어 통산 58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으며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A매치 최다 득점(115골)을 새롭게 써내렸다.

2위는 호날두의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34·PSG)가 55회를 기록 중에 있다. 메시의 가장 최근 해트트릭 또한 A매치에서 터졌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지난달 1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엘 모누멘탈에서 펼쳐진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9라운드’에서 볼리비아를 3-0으로 격파했다.

당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4)와 함께 최전방으로 나선 메시는 상대 수비를 흔들며 전반 14분, 후반 19분, 후반 43분 차례로 득점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3위부터는 격차가 크다. 루이스 수아레스(3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9회로 3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바이에른 뮌헨)가 26회로 4위, 네이마르 주니오르(29·PSG)가 20회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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