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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이도현 “비운의 수학 천재 기대 부탁”

tvN 새 수목극 ‘멜랑꼴리아’에서 수학 천재 백승유 역을 연기하는 배우 이도현. 사진 tvN

배우 이도현이 tvN 새 수목극 ‘멜랑꼴리아’에서 수학 천재 캐릭터로 또 한 번의 변신에 도전한다.

다음 달 3일 첫 방송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가 나누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

이도현은 ‘멜랑꼴리아’에서 비운의 수학천재 백승유를 연기한다. 어린 나이에 MIT에 입학해 돌연 자퇴한 후 자취를 감춘 후 전교 꼴찌로 살아간다.

이도현은 제작사를 통해 “백승유 역을 처음 접했을 때 난감하기도 했고, 톤을 잡고 인물을 구축하는데 있어 어렵고 혼란스러웠다”면서 “하지만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선배님들이 함께 도와주셔서 인물에 다가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학 천재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게 수학 자문 선생님과 함께 수학 수식 공부를 조금씩 했다”며 “수식을 배우고 촬영하는 과정 역시 쉽지 않았지만 하다 보니 연관성이 보이고 ‘이렇게 해서 이렇게 되는 거구나’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그럴 때 기분이 되게 좋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멜랑꼴리아’가 주는 의미와 그 안의 이야기들이 굉장히 따뜻하고 솔직해 광활한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라는 의문을 가지고 드라마를 시청하면 재미가 배가될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도 전했다.

이도현이 출연하는 tvN 새 수목극 ‘멜랑꼴리아’는 다음 달 3일 오후 10시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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